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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간극장에 최석구 님이 출연 했습니다. 그는 최근 60의 나이에 결혼하여 알콩달콩 신혼일기를 쓰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보면서 늦었지만 결혼을 참 잘하셨다는 생각이 들면서 오랜만에 사랑의 설레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혹시 안보신 분들은 아래에서 인간극장 천생연분 육십의 신혼일기 편을 보실수 있습니다.  

 

인간극장 최석구

 

 

인간극장 석구씨 줄거리

 

최석구님은 KBS 1TV에서 방송되는 6시 내고향의 리포터로 유명합니다. 저도 6시만 되면 보는 프로그램인데요. 사람이 서글서글 한게 친근해서 방송을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최석구 님은 예전에 유명했던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에도 출연하셔서 이미 얼굴이 많이 알려져 있는 분이기도 합니다. 이번 인간극장에서는 최석구 님의 결혼 이야기를 주제로 방송이 되었습니다. 그는 60세의 노총각이었는데 17세 연하와 결혼에 성공하여 달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그의 인연은 촬영차 찾아갔던 섬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이제 100일이 막 지난 신혼집에서 일어나는 깨볶는 하루하루가 인간극장의 주요 내용입니다. 

 

인간극장 최석구 아내 차경아님 

최석구 님은 7년전에 6시 내고향 방송에서 섬섬옥수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에 아내가 되실 분을 만났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때까지만 해도 아내분인 차경아씨가 이런 아저씨와 결혼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우연히 찾아간 섬에서 이장님 내외의 눈에 점찍힌 최석구님은 차경아씨와 만나기 위해 7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인간극장 최석구

 작년 1월에 처음으로 만나서 커피나 한번 마시고 헤어지려고 했는데 사랑이 시작되어 올해 결혼까지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제 결혼한 지 100일을 막 넘겼다고 하는데 두 분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꿀이 뚝뚝 떨어집니다. 사실, 60세의 나이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하지만 두 분은 서로의 바운더리를 지키면서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극장 최석구인간극장 최석구

경아씨와 석구씨는 식사 풍경도 참 다른데요. 사과하나 간단하게 먹는 석구씨와는 달리 경아씨는 꼭 김치에 밥을 먹어야 한다고 하니 어느 집이나 부부의 살아가는 모습이 비슷한 듯 합니다. 아직 신혼이라 그런지 최석구 님이 6시 내고향 촬영이 끝나고 새벽 늦게 귀가를 해도 아내인 경아씨는 기다린다고 하네요. 정말 사랑스러운 두 부부의 모습입니다. 

 

 

아내분은 인천에서 일을 하시다가 석구씨를 만나 결혼을 하셨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성화로 그냥 한번 만나나 보자 했던 것이 인연이 되어 남편이 생기다니 참 재미있는 두 분인듯 합니다. 

인간극장 최석구인간극장 최석구

사람의 인연은 참으로 신기한 듯 합니다. 60이 될 때까지 노총각으로 살아온 최석구님도 천생연분 단짝을 만나셨으니 세상에는 다 자신에게 맞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간극장 최석구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