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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2023 우승자 마르게타 본드루소바 인터뷰

 

A: 지금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놀라운 기분입니다. 자베르 온스 축하합니다. 당신은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자극을 주는 선수입니다. 당신이 언젠가 꼭 우승을 하기 원합니다. 당신은 멋진 선수이며 좋은 사람입니다. 관중 여러분 모두에게도 감사합니다. 작년에 저는 이쯤에 깁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순간 이곳에 서있는것 자체가 너무나 감사합니다. 

 

Q: 당신은 작년에 이곳에서 관광객으로써 경기를 관람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팔목 수술을 해서 손을 쓸수 없었죠. 어떻게 지금 이 순간까지 올수 있었나요?

A; 정말 모르겠어요. 코트로 돌아오는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무슨일이 일어날지 알수없죠. 저는 작은 경기들을 뛰었고 이 레벨로 돌아올 수 있길 원했습니다. 지금 그 일이 일어나고 있네요. 저의 팀에게 감사합니다. 제 동생이 저기서 울고있네요. 

 

Q: 우리가 당신 팀을 이야기 할수밖에 없는데요. 당신의 남편은 2주동안이나 집에서 경기를 관람했어요. 다행히 이곳에 지금 와있네요. 그가 이곳에 와있는게 얼마나 특별한가요?

A: 아주 특별해요. 내일이 저희의 첫번째 결혼 기념일 입니다. 여러분이 이곳에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이곳에서의 2주를 너무 즐겁게 보냈습니다. 물론 굉장히 지치지만요. 정말 감사하고 제 스스로가 대견합니다. 

 

Q: 당신은 타투를 정말 좋아하는것 같은데요. 아마도 오늘 이후로 다른 하나를 새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슨 타투를 새길지 결정했나요? 

A: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근데 제 코치랑 내기를 했어요. 제가 만약에 그랜드 슬램에서 우승하면 자기도 타투를 하나 새기겠다고요. 이제 꼼짝없이 하나 해야겠네요 ㅎㅎ 내일 타투하러 가야겠네요. 

 

Q: 오늘밤 어떻게 축하할건가요?

A: 전 맥주를 좀 마시고 싶어요. 굉장히 기진맥진해지는 2주였습니다. 저는 정신을 차리려고 마지막 며칠동안 노력했고 경기 전에는 정말 긴장이 되었습니다. 이제 모든걸 마쳤으니 감사하고 이곳에 와서 경기를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