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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출전 2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알카라즈 선수의 인터뷰 함께 보시지요.
카를로스 알카라즈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인터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Q: 어릴때부터 꿈꿔온 순간입니다. 매치동안 엎치락 뒷치락 하는 순간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지금 이순간 윔블던 트로피를 듥고 있는 기분이 어떠신가요?
A: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결승전에서 우승한것은 기쁜 일입니다. 하지만 졌더라도 저는 제가 너무 자랑스러웠을겁니다. 이 아름다운 대회에서 테니스의 살아있는 레전드를 대상으로 역사를 만들수 있다는 것은 믿을수 없는 일입니다. 다시 말했지만 제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20살의 소년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이렇게 빠른 시간안에 가능할거라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전 제 자신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저희 팀도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매일매일 노력했습니다.
Q: 결승 게임에 대해 이야기 해줄래요? 정신적으로 또한 신체적으로 어떤 상황들을 뚫고 이 자리에 서게되었죠?
A: 첫번째 세트 후에 저는 스스로에게 "카를로스, 좀 더 잘좀 해봐. 모두들 실망할거야." 라고 말했습니다. 노박은 놀라운 선수입니다. 그는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저는 테니스를 시작하면서 그의 경기를 보고 자랐습니다. 제가 태어났을때 부터 이미 조코비치 선수는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있었죠. 당신은 36세가 새로운 26세라고 했죠. 정말 현실에서 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굉장합니다.
Q: 항상 윔블던 결승전에 서고 싶다고 이야기 했었는데요. 오늘 이 자리에 영국의 왕족과 스페인의 왕 앞에서 경기한 느낌이 어떠신가요?
A: 굉장히 특별합니다. (스페인의 왕) 이 이곳에 오셔서 저를 응원해주신것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당신의 앞에서 경기한게 두번째 인데요. 제가 두번 이겼죠. 앞으로도 더 많이 저를 응원하러 와주시길 바랍니다. 이곳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Q: 노박 선수가 이야기했지만 당신은 잔디코트에서의 적응력이 정말 빠르다고 했습니다. 잔디코트에서의 경기가 이번에 4번째 인데요. 퀸즈클럽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해도 했습니다. 정말 빠르게 성장하는것 같네요.
A: 저는 잔디코트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저는 잔디에서 4번 경기를 했습니다. 전 정말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그런 제가 정말 자랑스럽네요.
Q: 당연하죠. 올 잉글랜드 클럽의 멤버가 되셨는데요. 이곳에 언제든지 오실 수 있습니다.
A: 알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요. 이곳은 상징적인 곳이고 매우 특별하죠. 여기 오려면 카드가 있어야 하죠. 로저 페더러가 카드 없이 와가지고 고생했던걸 압니다. 이 놀라운 클럽의 멤버가 된것에 정말 기쁩니다.